250416
다섯째 날이다.구운 연어가 나와 있길래 조식은 일식으로 조졌다.이런 걸 대부분의 아침으로 먹는다니 매우 질투난다.하라주쿠에 왔다.진짜 귀여운 소품들이 많더라.가챠샵은 엊그제의 기억으로 애써 무시했다.양말 몇 켤레와 머리 장식, 그리고 후드리본을 샀다.저 핀은 너무 귀여워서 내가 하고 다닐 수 있을까 싶다. 과연?뒤늦게 생각해보니 블라우스도 샀다. 돈 엄청 썼네.이번에도 오래됐다는 비싼 카페에 와봤다.키위케이크와 메론크림소다를 먹었다.맛은 그저 그랬다.예쁘긴 정말 예뻤는데…신주쿠로 돌아오다가 역에서 길을 잃었다.다른 현지인과 외국인도 미아가 되는 것을 보아 딱히 내 잘못은 아닌 듯하다.길을 잃은 김에 규카츠를 먹었다.정말 맛이 있었다.컨디션이 좋지 않고 딱히 어딘가에 가고 싶진 않아서 일단 숙소로 돌아와 ..
2025.04.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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