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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0108

2025. 1. 8. 18:24

감기가 아직도 여전하다.
직장에서의 트러블도 여전해서 심장이 조이는 기분이었다.
이렇게 실수를 하는데 이 일이 안 맞는 게 아닐까?
하지만 모든 회사원이 다 이렇게 사는데 나만 유난인 건 아닐까?

여러 이유로 그 자리에서 버틸 수 없어서 반차를 냈다.
집에서 쉴 생각이었는데 애인이 근처에 와 있길래 얼굴을 봤다.
좋아하는 사람이랑 맨날 이렇게만 살고 싶다.
나는 얘를 정말 좋아하나 보다.